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새로운 리그레션, 리세션 테스팅”의 내용에 대해 여러분들이 의미있는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k16wire 님께서는 ‘리세션 테스팅이라는 개념이 리그레션 테스팅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궁금해 하셨고, 팀 블로그 누가바닷컴에서는 junhyungjin 님께서는 ‘글쓴이가 리그레션 테스트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것을 수행하는 방법이 문제라는 것인지’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 질문들을 원 저자인 Anne-Marie Charrett 에게 메일로 전달했습니다.
각 항목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추가해 주었기에 원문과 함께 번역해서 포스팅 합니다.
1. 리세션 테스팅이라는 개념이 리그레션 테스팅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인가? 리그레션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 것인가?
For me it’s about your mindset, rather than being subsets. Often I see people approach testing with two distinct phases in mind, the new functionality and then regression testing. The more mature the product is, the less focus is spent on new and more is spent on regression testing.
내게 있어 이 문제는 다른 어떤 부차적인 문제보다 마음가짐(mindset)의 문제다. 나는 종종 사람들이 구별되는 두 가지 측면, 즉 새로운 기능과 리그레션 테스팅을 구별하는 것을 보아왔다. 제품의 성숙도가 높을수록, 새로운 기능에 초점이 덜 맞추어지며, 리그레션 테스팅에 더 많은 시간이 할애된다.
I think this is a bad idea, especially if you mission is to find bugs. I'm asking people to consider a different mindset, one that determines what's to be tested based on what offers the best value. For example, this may mean that instead of having two phases new & regression, you may have only one phase and test according to what has the greatest risk of failure.
내 생각에 이는 별로 좋은 생각이 못된다. 특히나 당신의 미션이 버그를 찾아내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나는 사람들에게 이와는 다른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테스트 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즉, ‘새로운 기능’과 ‘리그레션’을 따로 구별해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심각한 리스크가 무엇인가하는 것만을 고려해 테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It’s possible that Recession Testing has more inherent characteristics. I haven't looked into that, would you like to?
리세션 테스팅이 좀 더 고유한 특성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그 점을 연구해 본적은 없는데, 당신
이 해볼텐가?
2. 당신은 리그레션 테스팅이라는 개념을 부정하는 것인가?
Regression testing has a place in testing, where the purpose of the testing is not to find out new information about the product, but to demonstrate nothing has changed. In my experience however, this is not whats' wanted from most testing. We're testing to find and discover as much new information about the product as we can. So, no I don't deny the concept of regression, but I think it’s wrong to place such an emphasis on it during our testing. It's time consuming and wasteful and offers little value in return.
리그레션 테스팅 역시 테스팅의 범주 안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 테스팅의 목적이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변경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테스팅이 목적하는 바는 그게 아니다. 우리는 제품에서 가능한 한 많이 새로운 정보를 발견하기 위해 테스팅을 수행한다. 따라서, 리그레션이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테스팅을 수행하면서 아무것도 변경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는 시간 소비적이고 또한 적은 가치만을 반환할 뿐이다.
원 저자는 일단 리그레션 테스팅을 상당히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경사항이 없다는 것을 검증하는 그 목적과, 변경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원칙적으로 매번 풀 리그레션을 수행해야 하는 방법론 모두가 불합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자 역시 답변을 통해 말했듯이, 아직까지는 그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리세션 테스팅만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테스팅 방법론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관해 추가적인 포스트가 바로 이어지길 바라고, 가능하다면 바로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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