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팅 (6) 썸네일형 리스트형 [번역] 테스팅 업계에서의 34년 제임스 바크 James Bach 의 "34 Years in Testing"을 번역했습니다. 오랫동안 몸담아온 소프트웨어 테스팅 업계에 대해 그만이 가진 색깔로 진지하고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글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도 말하듯이,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풀어줄 정답은 없습니다. 이런 구루들이 제시하는 의견에 귀 기울이고 또 거기에 나만의 고민을 더해 테스팅의 세계를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것으로 만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번역과 포스팅에 대해 저자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Happy Testing! 지난 주 금요일, 즉 2021년 5월 21일은 내가 애플 컴퓨터의 테스터로 일을 시작한 지 정확하게 34년 되는 날이었다. 그 전에는 개발자로 일했었지만, 그날 이.. [번역] 왜 소프트웨어 테스팅이 DevOps의 핵심인가 TechWell Insights에 올라온 "Why Software Testing is Key to DevOps"를 번역했습니다. 최근 CI/CD가 보편적으로 적용되면서 DevOps가 소프트웨어 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존 테스팅 업무에만 치중하던 QA에게는(물론 그렇지 않은 QA들도 많습니다만) 업무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에서는 다양한 툴을 통해 신속한 빌드의 배포를 추구하는 DevOps에서도 이처럼 품질이 중요한 키워드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테스팅 자동화를 통해 어떻게 DevOps에서 코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번역 및 포스팅에 대해서는 원 저자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Happy Testing. 다양한 조직에.. [번역] 그래서, 소프트웨어 테스팅이란 과연 뭘까? by Claire Reckless 가끔 정말 좋은 글을 읽다 보면 바로 번역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So, What is Software Testing? 도 그런 글 중의 하나입니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소프트웨어 테스팅에 대한 정의와 철학이 잘 정리되어 있는 글입니다. 모쪼록 테스팅이란 직업과 아이덴티티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번역과 블로그 포스팅에 대해서는 원 저자인 Claire Reckless와 Ministry of Testing 측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Happy Testing! ‘소프트웨어 테스팅이 뭘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단 몇 줄로 대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이 무엇인지, 그리고 테스터가.. 내게 테스팅이란 요즘 QA[1] 관련 글이 뜸합니다. 개인적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관련된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회사에서도 QA파트가 셋팅되고 본격적으로 테스팅 업무들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는 제대로 신경을 못쓰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잠시 시간을 내어 지난 주에 있었던 ‘차세대 게임개발 국제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기존의 게임 개발 관련 세미나나 컨퍼런스가 주로 개발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게임 QA가 행사의 메인 테마였습니다. 국내의 온라인 게임 업계에서도 QA의 입지가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반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온라인 매체의 기사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인 캐나다의 게임 테스팅 전문 회사인 엔자임 (.. 테스팅이 할 수 없는 것들 드문드문 나는 시간들을 활용해 읽을 만한 짧은 아티클을 찾다가 흥미로운 글을 찾았다. Testing Experience 3번째 호에 실린 "What Testing Cannot Do"라는 제목의 글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말로 하면 '테스팅이 할 수 없는 것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열정적인 테스터일수록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이르더라도 열심히 버그를 찾아내고 개발자들이 이를 수정하길 바란다. 나 또한 그랬고 지금도 그런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테스트 업계에 몸담고 있는 시간이 오래 될수록, 그리고 책이나 기타 소스를 통해 견문을 넓혀 나갈수록, 일정한 수준에서 그러한 열정을 잠재우고 합리적으로 테스팅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접하게 된다. 문제는 어느 수준에서 테스팅을 그만.. 모든 것을 다 외주 줘도 남겨야 할 품질관리 팀의 업무는 무엇인가? 자 보자. 새로 오신 실장님으로부터 팀장님이 이런 류의 질문 몇 가지를 받았다고 한다. 경영진의 물갈이 이후 실무 지휘자급의 물갈이가 이루어지면서 새로 오신 실장님이 품질관리 팀에게 몇 가지 질문거리를 던지신거란다. 그 첫 번째 질문은 제목과 같이 모든 것을 다 외주 줘도 남겨야 할 품질관리 팀의 업무는 무엇인가? 이다. (다른 몇 가지 질문들도 충분히 흥미로운 질문이며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눈치채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질문 자체가 상당히 네거티브 하다. '자, 니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데 니가 꼭 살아야 할 이유 하나를 잘 댄다면 살려주마' 마치 이런 뉘앙스? 내 생각에, 이 질문은 다음과 같이 바꾸어야 정당하다. “정말 하나의 테스팅 업무를 외주에 맡겨야 한다면 어떤 일을 맡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