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번역] 정말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QA가 필요할까 가마수트라에 올라온 "Do we even need QA at the start of a Project?"를 번역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QA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개발이나 사업 등 다양한 부서의 입장에서 한 번 고민해보고, 왜 QA가 처음부터 프로젝트에 참가해야 하는지에 대해 충분히 공감할만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QA는 버그만 찾아내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 일을 하는 사람을 테스터로, 그 보다 고급(?)스러운 일을 하는 사람을 QA로 구분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QA는 테스트 업무를 기반으로 본인이 담당한 프로젝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정해진 것도 없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정해진 것도 없습니다. 유관.. 생선썩는 내 - "프로젝트는 애시당초 기한 내에 끝날 가망이 없다. 관련자 대다수가 알면서도 함구한다." 이 요상한 제목의 글은 지금 읽고 있는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라는 책의 앞 부분에 나온다. 읽으면서 따옴표 하나, 빈 칸 하나에도 진심으로 공감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부분을 인용해 본다. 대다수 IT 프로젝트는 목표가 간단명료하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렇다. 이런저런 기능을 이만한 정확도와 저만한 안정성으로 어느 날짜까지 구현한다. 이에 팀을 만들고, 목표와 제약을 상세한 요구사항과 설계로 변환하고 모두에게 공지한다. 그런데 한 가지 커다란 비밀은 어느 누구도 프로젝트가 성공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목표를 조정하지 않는 한 일정 달성은 꿈에서나 가능하다. 신기하게도 프로젝트에 생선 썩는 내가 진동한다는 사실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다. 프로젝트는 그리스 비극처럼 전개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