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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후기] SQA 세미나 두 번째 모임 후기

검은왕자 2012. 6. 4. 10:06

 

지난 6 2() 양재동 두루빌딩에서 두 번째로 맞는 SQA 세미나(가칭) 모임이 있었습니다.

 

여러 도메인의 SQA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는 지난 달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마인드맵을 실무에 활용하기(박재우 님), 『실용적인 상태전이 테스팅』(진석준 님), 『결정 테이블 플로우 고찰』(신재문 님) 등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누가바닷컴에 조기환 님이 올려주신 포스트 http://noogabar.com/373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2회 모임에서는 『프레지 활용하기』(진석준 님)와 해외의 소프트웨어 테스팅 잡지인 Methods and Tools에 실린 기사를 번역해 발표하신 Coding and Testing: Testers and Programmers Working Together(신재문 님)의 두 발표가 있었습니다.

 

ü  프레지 활용하기

최근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프리젠테이션 툴로 각광받고 있는 프레지에 대한 소개와 간략한 활용 방법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미 적지 않은 분들께서 활용하고 계시고, 최근에는 다양한 커뮤니티와 서적들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프레지닷컴에 올라와 있는 샘플과 직접 작성했던 자료를 토대로 기본적인 활용법과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몇 시간의 강의보다 직접 만들어보시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무료 버전의 한계(용량 및 공유 기능/Privacy 정책)와 웹 기반의 플래시 기반(데스크탑 버전도 있음)이라는 한계, 그리고 한글을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는 단점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ü  Coding and Testing: Testers and Programmers Working Together

애자일 테스팅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자 크리스핀 Lisa Crispin 2009년 여름호 "Methods and Tools"에 올렸던 아티클을 번역해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개발과 테스팅이 별도로 구별되는 단계가 아니며, 동시에 수행되어야 하고 비록 그 시간적인 차이가 난다고 해도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과 테스팅이 완료되는 시점에 오랜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주장입니다. 이를 위해 개발 초기에는 해피 패스 happy path 위주의 테스트를, 에지 케이스 edge case 나 경계값, 소프 오페라 테스팅 soap opera testing 과 같은 극단적인 케이스의 테스트는 기본적인 기능 구현이 완료된 다음에 시행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개발과 테스팅이 페어로 수행되어야 하며, 이런 애자일 문화가 점진적으로 정착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발표가 끝난 다음 픽스쳐 fixture 를 누가 작성하는 것이 좋은가극단적인 케이스들을 개발 초기부터 고려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는가라는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윤달이 끝나고 시작되는 웨딩 시즌의 여파로 인해 여러 분들이 참석을 하지 못하셨지만 토요일 오후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은 7 7() 같은 장소와 시간에 열립니다.

권수일 님이 Utest 페이팔 등록부터 입금 확인까지라는 주제로 최근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Utest에 대해 소개해 주실 예정이며 이번에 발표하지 못한 조기환 님과 신재영 님의 발표도 함께 가지게 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