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QA를 꿈꾸는 분들에게

2010.02.19 01:00QA


최근에 제가 일하고 있는 품질관리 팀에 지원한 신입사원 몇 분의 면접을 봤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팀의 정식 명칭이 품질관리 팀(Quality Management Team)이기는 하지만, 통칭 QA라고 많이들 부르죠. 아울러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온라인 게임을 만들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두 가지 요소가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역효과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의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QA 분야만큼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없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일부 SI 업체나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파견직이나 계약직으로 팀의 절반 이상이 채워지고 상부로부터의 체계적인 지원 따위는 꿈에도 바라기 힘든 것이 현실이죠. 비단 현업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처음 SQA를 접하는 사람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도 무척 제한되어 있습니다. 서점에 수없이 진열되어 있는 IT 관련 도서 중에 SQA와 관련된 책들은 과연 몇 퍼센트나 될까요. 물론 최근에는 관련 도서나 웹을 통해 SQA와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해외에 비하면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불과합니다

 

게임 회사는 또 어떤가요. 얼마 전에 트위터를 통해 보았던 게임 회사원의 명절이라는 웹 카툰이 떠오릅니다. 요즘이야 인식이 다들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어르신들에게 “게임 만드는 회사 다닙니다”라고 말씀 드리면 “아이구, 어쩌다가… 어디 변변한 데를 못 들어가고…”라며 끌끌 혀를 차시는 분들을 쉽게 만나 뵙기 마련입니다. 비단 어르신들에게 국한된 얘기는 아닙니다. 또래들에게도 게임 회사에서 일한다고 하면 “와, 게임만 하구 돈도 벌고, 팔자 폈구나?”라는 얘기도 쉽게 듣습니다.

 

, 현실이 이러하다 보니, 이 두 가지가 결합한 게임 QA라는 분야를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각은 과연 어떨까요? 단적인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 팀에 면접을 보러 오시는 분들 중 최소 80% 이상은 지원 사유가 단지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QA에 지원한 동기를 묻게 되면 “프로그램에도 소질이 없고 그래픽에도 재능이 없기 때문에 QA라도 하면서 게임 업계에 어떻게든 남고 싶다”라고 말하거나, “기획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 일단 QA를 하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입니다. 게임 QA는 프로그래밍이나 그래픽과 같은 전문 기술 없이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있는 분야이며, QA를 통해 일단 게임 업계에 발을 들이고 그 다음 마음에 드는 다른 분야로 옮기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게임 QA는 그렇게 녹록하게 쉬운 분야가 아닙니다. 적게는 매 마일스톤마다 쏟아져 나오는 산출물이 기획서나 요구사항에 맞는지 검증하는 테스트 업무에서부터, 크게는 사용자의 취향과 감성을 고려해 게임의 재미 요소를 평가하고 이를 유지해 나가는 업무에 이르기까지, 적잖이 전문적이며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단순히 사용자 입장에서 이게 마음에 안 드네, 이게 잘못됐네 라고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게 게임 QA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패키지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의 엔딩 크레딧에서 QA가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보고는 합니다. 블리자드나 EA 같은 유수의 게임 업체가 만든 게임에서 QA가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 세어보셨습니까? MS에서 개발자와 QA가 일대일 비율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전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과연 세계적인 게임 혹은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이 정도 비율로 채용하고 있을까요? 물론 해외의 사례에 비하면 국내에서는 아직 게임 QA의 입지가 좁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점점 더 사용자와 경영진의 QA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경쟁력을 갖춘 역량 있는 신입 QA 분들이 업계에 진입함으로써 좀 더 가속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입문하는 분들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 국내의 게임 QA가 어떤 현실에 처해 있으며, 자신이 일하려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를 최소한은 알고 입문을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물론 조악한 환경에서 단순 테스트 업무에 치여 사는 게임 QA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설혹 그렇더라도 새로 입문하는 분들이 그런 현실이 게임 QA에 어울리는 정당한 모습인양 의문 없이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개선의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면서 순응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QA가 아직은 그다지 좋은 대우를 받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그런 분야는 아닙니다.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런 현실을 일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그 다음 이런 현실을 극복할 만한 의지와 이를 뒷받침할만한 역량을 기를 자신이 있으신지 자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자신 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으신 분이라면, 최소한 저는 당신에게 저의 한 표를 던지겠습니다.

 

PS> 우리 인간적으루, “QA가 무슨 약자인지 아시나요?” 라는 질문에 최소한 “Question and Answer 아닌가요?”라는 대답은 하지 맙시다. 그렇게 답하는 순간 이미 면접 결과는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PS2> 게임과 QA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웹이나 오프라인, 혹은 다른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런 고민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 비하면 저는 이제 걸음마를 떼는 수준입니다. 웹에서 관련 단어들을 검색해 보시면 면접에 활용할 수 있는 충분히 좋은 정보들을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거인들의 어깨를 빌려보시면, 좀 더 많은 것이 보일 겁니다.


 


  • 이전 댓글 더보기
  • 프로필사진
    조제2012.01.04 11:42

    게임 QA를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기획파트로 가기위한 초석'으로 생각하고 게임 QA에 지원한 사람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학과를 졸업해서 게임회사에 들어가려고 공채는 넣었는데 왜 퍼블리싱이든 게임운영이든 1-2명밖에 필요하지 않은건가요. 최종면접까지 가서 번번히 기대치 백퍼 됐다가 떨어지는게 너무 슬펐습니다 계약직 QA로 지원해서 아주 박봉부터 시작하게 되었어요. 외국게임회사에서 QA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고있기에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입문하려 하지만 주변인들의 반대도 장난아니군요. 100만원 전후의 돈을 받아가면서 열심히 하다보면 계약직 QA로 돌리는 세상이 아니라 정규직 QA로 돌리는 날이 올까요?..............심난합니다. 소신가지고 해보고 싶어요. 그렇지만 뭐가 이렇게 마음속에서 답답해질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2.01.04 18:49 신고

      말씀하신 대로 국내의 게임QA가 아직도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죠.
      그런 만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좀 더 확고한 의지가 필요한 분야 같습니다.
      QA 일 자체를 즐거워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자신의 QA 역량이 커가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다른 어느 분야보다 힘든 분야가 될 겁니다.
      QA를 기획자가 되기 위한 단계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힘든 과정이 되지 않을까요.
      정말 QA가 자신이 좋아하는 바로 그 분야인지, 그 험난한 장애를 모두 극복할 만큼 QA가 좋은지는 아무도 대신 답해줄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이 그 답을 가장 잘 알고 있겠죠.
      모쪼록 원하시는 일, 즐거워하는 일을 하게 되는 2012년이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프로필사진
    모바일2012.04.19 15:16

    안녕하세요.
    모바일QA 8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료 수집차 검색 중에 좋은 글을 보고 갑니다.
    QA라는게 국내에서 참 힘든 직업같네요. 아마 온라인 쪽 같으신데
    모바일쪽은 QA라는게 거의 없네요.
    단지 검수 QC쯤으로 보고 그냥 게임 버그나 잡는 초급의 사람의 수준이랄까요.
    제가 느낀 QA는 어지간한 참을성과 유연한 인과관계, 냉철한 분석,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QA의 중요성을 아는 회사에 들어가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이제 8년차고 어느정도 직급도 생겼지만 그동안의 제 주의 모든 분들이 이바닥을 떠나셨네요..
    외국에서는 최고급의 스킬/연봉으로 평가받는 QA인데 말이죠..ㅎ
    새로 시작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정말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겨 낼수 있는 끈기가 필요 할 듯합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QA하려면요..
    실력 인정 받기전에는 개발/기획/운영/임원 모두에게 까이는게 QA입니다..ㅠㅠ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2.04.20 13:42 신고

      네 아직은 힘든게 사실입니다.
      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라고 되뇌이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모바일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QA도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꾸준히 노력하고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 참 쉽지 않은 직업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뿌듯할 때도 있고…

      좋은 봄날 맞이하세요. ^^

  • 프로필사진
    BlogIcon 섀도2012.10.03 11:11

    Question and Answer라고 답하던 사람도 있던가요..?ㅋㅋ..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에서 웃음이 터졌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2.10.04 14:54 신고

      안녕하세요 섀도님.
      네 정말 Question and Answer라고 답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얼마전 '힐링캠프' 정형돈 편에서 QA의 약자를 설명해 주었으니 이젠 이런 대답하는 분들이 좀 줄어들겠죠. ^^

  • 프로필사진
    HJ2016.12.14 12:57

    취업 장수생으로 준비를 하다 게임을 너무 좋아하다보나 B회사 QA 모집 공고를 보고 직무를 알고싶어 이리저리 정보을 찾다 이 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게임을 하게되면 많은 이스터에그와 세팅을 찾으려 밤을 새고 피드백이 필요하면 건의도 하고, 토론도 하며 즐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질 아닌 스펙으로 QA에 도전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B회사 공식 홈페이지 커뮤니티 관리 보조를 하며 3년째 유저들의 접속 오류 등의 피드백을 하고 있는 것이 QA와 관련되었다하면 할 수 있는 스펙이 전부인 사실이 부끄럽지만 원래 준비하고 있던 플랜트 QA쪽으로 가는 것보다 하고있는 일에 만족하며 생활하는걸 우선시하고 싶어지네요... 제 경우에는 "일단 QA가 하고싶다." 인 상황이여서 발을 들여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그램이야 배운거라곤 c언어 배운게 다 인데 말이죠. 물론 맨몸으로 들어갔다간 큰코 다치겠죠. 수영을 하기 전 준비 운동을 해야하는 것처럼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는 횡설수설 두서 없는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6.12.15 10:56 신고

      안녕하세요 HJ님, 게임을 즐기고 만들고 싶다는 의지도 분명히 필요한 역량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다만 게임 QA는 그런 감성적인 부분보다는 엔지니어링 측면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ISTQB F/L과 같은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테스팅 부분과 게임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신다면 원하시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리라 기대합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JM2017.01.06 17:08

    컴공 전공하고 게임 QA를 꿈꾸던 취준생입니다. 그리고 관련정보를 쭉 찾으며, 이 블로그를 방문하게 되네요.. QA의 중요성 때문에 QA커리어를 꿈꿨지만...
    모든 자료들을 보면 그렇듯, QA에 대한 대우가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공부가 필요한 직종임은 뭐.. 당연한 것이구요.
    그리고..어제 판교에 있는 회사 QA계약직 면접을 다녀왔습니다. 계약직이지만 풀타임 연봉이 아르바이트 수준밖에 되지를 않더군요. 전환이 되더라도 드라마틱한 연봉상승은 당연히 없을테지요.
    아이러니 합니다.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려면 그만한 자기개발과 성과가 있어야 할텐데.. 그 자기개발과 성과는 시간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여유로운 환경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ㅠ
    이러한 척박한 커리어 시작 환경과 모티브로 할 만한 인물이 있는것도 아니며, 사례도 찾아보기 너무 어렵기 때문에 첫 시작을 QA커리어로 하는것이 주저되네요. 그래서 프로그래머로 시작하여 QA로 전향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화이트박스 테스트가 가능하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는 QA가 되고픈 1인입니다. 허어 ㅜㅜ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1.11 12:02 신고

      안녕하세요 JM님, 힘든 취업전선에서 고생이 많으십니다. 프로그래머로 시작해 QA로 커리어패스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회사의 기술본부장님께서는 '프로그래머의 끝은 QA'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QA가 무언가를 검증하는 직업인만큼, 검증하는 대상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이 검증하는 대상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만큼 좋은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PS> 바쁘시겠지만 '투자'의 개념으로 자기개발에 매진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몇 시간, 마치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는 것처럼 자기개발에도 시간을 투자하셔야 합니다. 비록 가시적인 성과는 먼 시간이 지나서 보이겠지만 지금 당장 자기개발을 게을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HH2017.03.20 20:44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를 하던 중 좋은 글을 읽게 되었네요.
    저는 QA 경력이 3년이 조금안되었는데 아직도 고민인게 있습니다.
    QA를 하고 싶다는 추상적인 생각은 드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면접을 볼때 "당신은 왜 QA가 하고싶은가요?" 라고 질문이 온다면 뭐라고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글쓴이님께서는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3.22 20:27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입니다. "왜 QA가 하고 싶은가요"는 사실 가장 어려운 질문 중에 하나네요. 저라면 일단 제가 경험한 일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 때문에,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뭐가, 어떻게 재미있느냐고 물어보신다면 다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요. 저의 경우는 테스트를 하고 QA를 하는 과정이 테스트하는 대상의 본질을 밝혀내고 그 본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지적인 즐거움은 어디에도 비할 바가 없죠. 그래서 테스팅이 즐겁고 하고 싶은가 봅니다. 말씀하신 질문에 정답은 없을 것 같네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을 얼마나 면접관에게 조리있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GH2017.04.13 22:19

    안녕하세여. 게임 QA 취업 희망하는 취준생 입니다. 아르바이트 하던 중 QA라는 업무에 처음 접하면서 흥미가 생겨서 QA 쪽으로 취업 방향을 바꾸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공고 나오는 곳들 지원하고 있는데 너무 합격이 되지 않아 포폴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포폴로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어 보려 하는데 테스트케이스를 어느정도 완성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테스트 케이스 만드는 것보다 게임 분석 이나 리뷰 같은걸 만드는게 더좋을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4.18 11:45 신고

      안녕하세요 GH님, QA 직무와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신다면 게임분석/리뷰 보다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테스트 케이스가 좀 더 유리하리라 생각됩니다. 테스트 케이스 작성에 관한 가이드는 인터넷/커뮤니티에서도 자료를 많이 찾아볼 수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 프로필사진
    Soy2017.05.15 11:26

    안녕하세요!! 이러한 중요한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 저는 운이 좋은건지, 나름대로 잘 알아갔는지, 회사라는 타이틀 자체에 처음으로 QA분야에 지원을 하였는데 서류, 면접 통과하였습니다. 현재는 ISTQB 기초 공부를 하고 있고, 다음주 월요일에 입사예정일인데 어떠한 것부터 알아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회사에 신입이 들어왔을때, QA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나 또는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예를 들면 엑셀 단축키?도 포함되는지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5.19 18:05 신고

      안녕하세요 Soy님, 게임QA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ISTQB F/L을 공부하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자격증을 공부하시면서 배운 내용을 실무와 비교하고 반영해 나가는 것이 자격증 취득 여부보다 더 중요합니다. 엑셀 단축키와 같은 업무 스킬은 QA 영역과는 별도로 볼 수 있으며, 이 또한 중요합니다. 조직마다 요구하는 바와 우선순위가 다르니 팀의 선배님이나 팀장님에게 여쭤보시면 훨씬 실용적인 답변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다시 한 번 동료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축하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D

  • 프로필사진
    2017.06.14 10:38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n42017.06.17 13:47

    위에글 비밀글로 해서 안보이네요.. 제가 작성한건데 답변만 다시 복사해서 달아주실 수 있나여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6.19 15:33 신고

      안녕하세요 CRFT님,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율에 대해 질문주셨는데요, 사실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고 격차가 크다보니 딱히 어떤 수치를 드리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아울러 게임 QA 업계에서도 모바일 게임 QA가 대세이고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PC 게임 QA 경력이 이전에 비해 가치가 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현재 계약직으로 일하시지만 그 기간동안 ISTQB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관련된 개발 언어나 게임 엔진 등을 공부하시고 이를 증명하실 수 있다면 충분히 정규직으로 전환되시거나 다른 회사에 정규직으로 취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QA바라기2017.08.02 10:08

    안녕하세요. 무려 7년 전에 작성하신 (매우 유익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답글을 달아주시는 걸 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질문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전 외국계 게임기업에 파견직으로 게임QA에 첫 발을 내딛었구요..
    전공을 살리면 게임개발자가 되어야했겠지만 대우를 받느냐 or 적성을 찾아가느냐
    두 가지를 정말 매우매우 고민 후
    결국 후자를 선택하여 현재는 (급여를 제외하고..) 만족스럽게 업무를 수행중에 있습니다.

    생각보다 타 부서와의 협업관계도 수월하고, 팀 내 분위기도 좋아 더욱 만족하고 있는데요.
    첫 직장에 입사한 지도 반 년차가 넘어서 처음으로 업무를 Lead해보는 경험을 가졌는데
    기획자분들과의 단체미팅 후 한 기획자분이
    혹시 기획으로 전향할 생각은 없냐는 개인 메시지를 보내오셔서
    정말로 감사함과 동시에 정말 많은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OK싸인을 보내고, 면접 등을 진행해서 전향에 성공한다면
    파견직을 벗어나 직속계약이든, 정규직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 자리입니다.

    한창 취준 할 때 찾아봤던 파트가 개발자 or QA 였고, 기획은 솔직히 큰 염두에 두지 않았었는데
    QA 업무를 진행할 때나, 오늘 퇴근 후 정보를 잠깐이나 찾아봤을 때 꽤 광범위한 파트로 보였으며
    조금 암울한 면도 있겠지만, 'QA보다는 대우가 낫다.'라는 말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물론 제 최종 방향은 QA로 잡고 있습니다.
    게임 QA라는 위치에서 ISTQB CTAL, CTEL / 정보관리기술사 등의 빡센(?) 자격증도 도전하고싶고,
    'QA'라는 타이틀을 달고있다고 해서 무시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제 개인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만 궁금한 점은 기획자로서의 경험이 QA에서 도움이 될지가 궁금합니다.
    (개발일을 하다가 QA로 오는 것은 QA 직군에서 굉장한 매리트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방면으로는 '좌천되었다'고 보는 구시대적인 말도 떠돌지만요..)

    일찍부터 게임개발자의 높은 허들에 포기하거나,
    타 직종으로의 전환을 노리고 QA로 오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다고 들었는데
    결국엔 제가 그렇게 보여질까봐.. 그 사항이 싫기도 합니다.

    비록 파견직이지만 그래도 제 첫 근무는 Game QA였으니까..
    이미 개발자와 QA의 길 사이에서 정말 많이 고민했고, 전 QA로서 계속 달리려했는데
    기획자로의 이직 기회(?)를 잡아봐야할지, 아니면 계속 QA의 위치에서 정진해야할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합니다. 어떠한 말씀이라도 좋으니
    QA 선배님으로서의 의견 혹은 답변을 받아보고싶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8.04 15:38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 왕자입니다. 원글이 오래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댓글달아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게임 기획 경력이 QA 업무에 도움이 될지 궁금해 하시는 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QA 업무에 기획이나 개발 업무 경험은 '무척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기획이나 개발 일을 하다보니 적성이 안 맞아서 다시 돌아오는게 아니라, 충분히 기획 업무를 파악해 QA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은 다음에 돌아오셔야 하겠죠. ^^ 한 번 기획 혹은 개발직군으로 가셨다가 QA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QA를 하다가 기획으로 직군을 변경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사실 흔하지 않습니다. QA일을 하면서 다른 일을 경험하는 것이 쉽지 않을 뿐더러, 그 기회조차 많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어 개발이나 기획, 게임 시스템 쪽을 공부하는 것이 QA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를 전업으로 하시는 분만큼 잘할 수 없는것도 명백합니다. 주와 부를 구분해서 어느 쪽에 더 리소스를 투입할지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QA와 기획, 개발을 같은 비중으로 잘하고 싶다는 건 욕심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시고, 그 일을 즐겁게 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만큼 연관된 분야를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 작성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기를 바래요.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QA바라기2017.08.04 22:30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제가 원하는 답변이었습니다.

      크게 간과하고 있었던 사항이, '난 반드시 다시 QA로 돌아온다.' 였네요..
      차라리 절대로 정규직 전환 없는 계약직 1년으로 고정명시라면
      오히려 더욱 도전해보고싶은 마음이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계속 고민해보고, 후회없는 선택 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어린 답변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프로필사진
    했던이2017.08.23 18:15

    안녕하세요. 중간에 qa에 대한 상부의 체계적인 업무지시 기대할 수 없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대부분의 한국 회사가 체계없이 돌아가긴 하지만 qa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그 이유는 qa에 대한 일을 시킬 때 큰 그림 없어도 돌아가는 하찮은 분야 정도로 생각하는데다 윗분들 중에서도 qa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도 없고 또 한국 특유의 유교문화 때문에 윗사람은 뭘해도 용서된다는 생각이 합쳐져서 그렇겠죠. 저도 한때 5명 규모의 작은 회사에서 로컬qa 경험했었는데 사장이 qa도 처음이고 쉽게 보고 또 게을러서 아무런 방향성과 기준 없이 업무를 해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도 그다지 똑똑한 사람은 아니었구요. 사장과 저의 멍청함이 시너지(?)를 일으켜 업무 엄청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qa입장에서 빌드 던져주고 '테스트 해주세요'라고 명령받으면 뭐 어딜 어디서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고 짜증나는게 당연하지요. 체계가 없는 회사면 더더욱.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8.25 12:23 신고

      안녕하세요. 힘들게 QA 업무를 진행하셨군요. 말씀하셨듯이 상대적으로 국내가 조금 더 힘들기는 하지만 어딜가도 QA가 쉽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의 회사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빠르게 실패하고 또 실패에서 배울 것들을 찾아 다음에는 조금 더 개선하려는 자세가 더욱 더 QA에게는 필요한 것 같네요. 힘들었던 경험이 있으신만큼 이후에는 훨씬 더 잘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취준생2017.08.29 01:11

    안녕하세요 검은왕자님 2010년 작성글 무려 7년이 지난글에도 이런 피드백을 달아주심에 존경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꾸벅.
    다른이 아니로 이번 취업 준비를 QA엔지니어로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개발하는 것보다 잘못된 점을 찾아내는 것이 저의 적성에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이 아니고, 이번 QA엔지니어로 입사지원과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어떠한 점이 어필되어야 하고, 어떠한 점을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을 청하고자 글 남깁니다. 윗 코멘트들을 읽어 보았는데, 테스트케이스의 포트폴리오가 좋게 작용할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test case 포트폴리오에 대한 준비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프로필사진
    취준생2017.08.29 13:09

    안녕하세요 검은왕자님의 글을 읽고 한가지더 궁금한점이 생겨서 위의 내용과 덧붙여 질문드립니다.

    testcase 포트폴리오를 준비할때 test대상을 정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평균적으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온 app 혹은 런칭중인 게임의 경우에는
    이미 테스트검증을 마친 컨텐츠인데 test 대상을 구하는 것이 어렵네요.

    조언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08.29 17:48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 입니다. 오래된 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하고 계신 테스트 케이스 관련된 포트폴리오라면 이미 런칭되어 서비스 중인 게임을 하나 대상으로 정해 일반적인 기능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해 제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런칭 전 개발사 혹은 퍼블리셔에서 검증을 마친 게임이지만, 지원하신 분의 테스트 케이스 작성 능력을 검증하려는 목적의 포트폴리오이므로 오히려 잘 알려진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지원자 분이 작성한 테스트 케이스가 현업에서 작성한 테스트 케이스와 얼마나 유사한가가 관건이 될 것 같네요. 테스트 케이스 작성과 관련해서는 웹에서도 다양한 가이드를 구하실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 프로필사진
    게임QA를 준비하고자합니다!!2017.10.19 21:48

    안녕하세요.
    군을 전역 이후 복학하고 올해 졸업을 향해 달려가고있는 한 대학생 입니다.
    QA에 관한 정보를 찾던중 흘러들어오게되었네요.

    작성된 글만 봐도 정성이 담겨있고 오래된 글이지만 계속 달리는 댓들 들에 답변해주시는 작성자 님께 존경을 표하고 저처럼 막 준비를 시작한 QA꿈나무 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전역후,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길을 찾을까 방황하다가 뒤늦게나마 QA에 관심이생기게 되고, 또 분야에서 종사 하고 싶은 마음에 준비를 하려 합니다.

    위 글에 써진 것 처럼 '에이 코딩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래픽도 못하니까' 이런 심정으로 만만하게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잘하고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겨서 댓글을 달아봅니다ㅠ
    현재 ISTQB자격증 공부와 테스트 케이스, 리뷰문서 를 작성하려하고있습니다.
    졸업을 압둔 학생으로서 잘하고있는지 의정표가없는 길을 잘 가고있는건지 의문이 생기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7.10.20 11:41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입니다. 오래된 글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ISTQB 자격증을 취득하시고 포트폴리오로 TC를 작성해 보신다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캐리어로서의 게임QA를 깊이있게 고민해 보시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지금도 충분히 많은 고민을 하시고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하고 계시겠지만, 이 길을 오래 가기 위해선 정말 '단호한 결의'가 필요한 직군 같습니다. :)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조니2018.06.06 19:23

    안녕하세요 게임QA 취준생인데요
    부족한지식을 바탕으로 QA가 왜 힘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QA업계가 힘든이 유는 게임개발을 단축하여 적은돈으로 많은 돈을 창출하려는 기업입장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개발자는 단기간에 빠르게 게임을 제작해야하고 그에대한 품질관리는 등한시 되어있다는것입니다. 크리티컬버그만 잡으면그만이고 출시후 잡아도 무관한 버그는 신경을 쓰지않는것인거죠. 소비자들은 그러한 버그를 발견하여도 무조건 1위라는 목표로 그 게임에 돈을 쓰기 시작합니다. 게임이 어느순간 창작물이아닌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막 써버렸는데 이러한 부분들이 있다한들 저는 이구조를 바꾸고싶고 좀더 질 좋은 게임이 탄생하였으면 하는바람에 QA업계에 들어가기위하여 노력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어떤것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잡히질않습니다.
    전문대 컴공과나오고 게임학원에서 개임개발1년 배우고나니 이걸로 평생 먹고살기는 힘들겠다라는 생각에 QA를 알게 되었고 면접을 보러다녔지만 실패하였습니다.
    경험이라도 쌓자 해서 GM 테스터 알바도해보고 ISTQB공부중에 있습니다.
    더 준비해야할 사항이 따로있나요? 너무 막막한것같습니다. 준비도 부족한것같구요... ㅠㅠ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8.06.12 10:47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입니다. 말씀하신 기업의 단기간 이윤 추구를 위해 품질이 희생되는 경우가 없지 않습니다. 게임 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더욱 그러한 영향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QA가 해야할 일이 크게 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게임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는 미션은 동일하지만 그 방법이 계속 변하는 것 뿐이죠. 오히려 기본이 탄탄해야 빨리 변하는 환경에 적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ISTQB는 아직은 대체할만한 시험 체계가 없으니 취득하신다면 반드시 플러스가 될 항목입니다. 아울러 끊임없이 좋은 글을 읽고 좋은 글을 쓰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꾸준히 게임 QA와 관련된 지식을 쌓으시고 노력하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2018.08.16 17:54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8.08.17 10:55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 입니다. 주변의 걱정과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내실 만큼, 지금 설레고 두려우신 만큼 잘해 나가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건 말씀하신대로 전적으로 스스로의 몫이죠. 부디 QA로서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 프로필사진
    곰개2018.09.27 11:14

    올해 2월에 대학교를 졸업한 후 알바만 하다가 얼마전 QA라는 직업이 눈에 들어와서 QA에 대해 찾아봤습니다. 컴퓨터를 전공해서 QA라는게 어떤 직업인지 어렴풋이 알고있었지만 제대로 찾아본건 처음이였는데 너무 새롭고 멋지더라구요. 물론 남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하는 일에 비해 연봉도 적은편이라는 건 알지만 어떤 물건이던, 프로그램이던 개발이 되고 릴리즈되려면 QA부서를 꼭 거쳐야하고 그 역할이 중요하다는게 너무 멋있습니다ㅠㅠ물론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버텨내야 하겠죠!

    그리고 한가지 여쭤볼 것이 있는데 제가 지금은 ISTQB 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자격증 취득 후에 포트폴리오 작성을 하고..이런식으로 차례차례 진행하는 것이 나을까요? 지금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게되면 완성도가 좀 걱정이 되긴하는데ㅠ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까 걱정이 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8.10.01 10:19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 입니다. QA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준비하고 계시군요! 충분히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말씀하신 포트폴리오는 ISTQB 자격증을 취득하신 다음에 작성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STQB를 공부하시면서 배우는 지식을 기반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와 프로젝트에 맞추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것이 면접관에게 더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모쪼록 시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HelloWorld2019.03.05 15:18

    안녕하세요. 이번에 게임QA면접을 봤었던 게임QA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면접 질문 중에 '게임 업계에 들어왔는데 10년 후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막연하게 취업 준비만을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그렇게 긴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저런 질문을 받게 된다면 아직까지도 뭐가 모범답안인지 저 자신도 정확히 모르겠더군요. 게임QA에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9.03.06 13:24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 입니다. 면접에서 '10년 후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으셨군요. 일반적으로 면접에서 '5년 후/10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QA로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오랜 시간동안 체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킬 계획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질문의 의도입니다. 이런 질문을 던지는 실무자/리더 입장에서는 신입으로 역량을 키워놨더니 5년 후, 10년 후에는 다른 직종으로 옮기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셔서 답을 준비하시면 될 것 같네요. "게임 QA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앞서 질문과 연관해 생각해 본다면 'QA가 다다를 수 있는 경지'를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마주할 수 있는 온갖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소한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방법을 강구할 수 있는 사람 정도로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광범위한 상황을 가정해야 하다보니 추상적인 단어가 나열될 수 밖에 없네요. 조금이라도 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좋은 질문으로 다시 한 번 그 답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프로필사진
      HelloWorld2019.03.06 14:32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질문을 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알고리즘에 대해서 공부를 해왔는데 이부분에서 게임QA에 관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나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9.03.08 20:38 신고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공부를 하셨다면 꾸준히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게임 역시 프로그램의 하나이고 유저들이 즐기는 게임 역시 알고리즘을 통해 구현된 것이니 반드시 도움이 되실 겁니다. 코딩 역량/공학 지식이 지금 바로 혹은 그 자체가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심도있는 QA 활동에는 반드시 필요한 스킬셋이 될 겁니다.

  • 프로필사진
    고품질정어리2019.03.26 15:58

    qa에 대해 알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글 쭉 보고 댓글 하나하나 보니 정말 어려운 직업이라는게 보입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포트폴리오로는 서비스중인 게임의 테스트케이스를 작성하는게 더 좋다고 댓글로 남겨주셨더라구요. 그럼 그 테스트케이스의 항목 갯수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검은왕자2019.03.28 10:31 신고

      안녕하세요 검은왕자 입니다. 포트폴리오를 대신할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한다면 액셀의 경우 여러 개의 탭을 쓰는 것보다 하나의 탭을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면접관의 입장에서 한 번에 TC 작성 능력을 파악할 수 있게 일반적인 하나의 기능을 하나의 탭에, TC의 개수는 50~100개 정도가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수보다 TC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네요.

    • 프로필사진
      고품질정어리2019.03.29 01:04

      여러개의 탭에 항목을 많이 쓴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군요. 보다 퀄리티 있게 tc를 구성하는게 좋겠네요. 늦게 댓글 달았는데도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