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인의 자세 오늘 모임부터 처음 나오기 시작한 사람이 두 어명 있었다. 원 멤버들의 친구들을 데리고 온 것인데, 그 두 사람의 플레이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한 사람은 가드 포지션이고, 한 사람은 누가 보아도 포워드 포지션이 적합해 보였다. 그렇지만 키가 큰 그 사람은 가드를 고집하면서, 일관되게 사이드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드라이브 인 플레이를 하다가 스틸을 당하거나, 턴오버를 하거나, 사이드 라인 아웃을 하거나... 아무리 마이클 조던이라도 처음 접해보는 코트와 처음 접해보는 팀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많이 했다. 사실 또 다른 사람 한 명은 그 사람을 신경쓰느라 자세하게 플레이를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포가로서 나름 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나도 이 동호회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거의 슈팅가..
1. 날아간 내 어시스트 농구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내가 쉬운 속공을 놓쳤을 때도, 우리 팀이 졌을 때도 아닌 다름 아닌 내 어시스트를 받은 우리 팀이 어이없는 실수를 할 때다. 정말 그럴 땐 자연스럽에 "아~!"라는 아쉬운 감탄사가 나온다. 매너있는 팀원이라면 미안하다라는 손짓이나 말이라도 하고 지나가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라면 더 화가 난다. 말 그대로 밥상을 차려줘도 숟가락을 집어 던지는 셈. 농구도 팀 플레이이기 때문에 한 팀이라면 서로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신뢰를 가장 크게 깨뜨릴 때가 다름아닌 멋진 어시스트를 받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공격을 놓칠 때다. 팀 플레이의 기본은 그런 신뢰를 깨뜨리지 않을 정도의 플레이를 해주는 거다. 2. 살살 하자구... 작년 겨울쯤 농구를 ..
1. 문제는 체력 2시간의 대관 시간 중 처음 40분 가량을 쉬고(처음 20분 동안은 게임을 시작 못함) 거의 30분을 쉬었다. 날이 추워 쉬다보니 땀이 식으면서 오한이 들 좀 춥기는 했지만 남은 30분 가량의 경기가 쉽게 풀렸다. 역시 기본은 체력인가. 지난주와 지지난주 모두 중간에 5분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2시간의 경기를 뛰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스텟이 점점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번에는 오히려 중간에 재충전 시간을 가지니 마지막 쿼터의 스텟이 제일 좋은 편이었다. 역시... 체력을 소홀히 하고 스킬을 닦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건가. 서태웅 만큼의 스킬이 안되면 채치수의 체력이라도... (-_-);;; 2. 당신은 센터야!!! 센터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분이 페인트 존으로 컷인을 시도하기에 바운드 ..
1. Sound Defense!!! 드디어 본좌는 소리로도 수비를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우리팀 턴오버 상황에서 우리팀 코트로 상대팀 2명이 돌진하고 우리 팀 수비 2명이 수비하는 상황. 턴오버 지점 근처에 있던 나도 상대팀 공격수를 따라잡기 위해 전력으로 내달았다. 상대팀 공격수가 우리 팀 수비 앞에서 멈칫하던 그 순간!!! 스틸하기엔 너무 먼 거리였고 옆에서 따라오던 상대편 공격수가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멋진 노룩 패스!!! 그러나 공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나... (-_-);;; 상황을 예견못했던 건 나 역시 마찬가지 였지만 어쨌거나 떨어진 공은 감사하게 주워먹었다. ㅋㅋ 다시 드리블 해가는 내 뒤에서 아까 그 공격수의 안타까운 외침이 들린다. "아 왜 수비가 우리 팀처럼 따라와요!!!"..
1. 하얗게 불태웠어 하얗게 불태웠어... 30대 중반이 대부분인 10명이 풀코트 경기를 쉬지않고 2시간을 달리다니... 2. 계속 들어가지 않는 중장거리 나 스스로 포지션을 슈팅 가드라고 주장하지만 중장거리 슛이 전혀 들어가고 있지 않다. 팀에서 요구하는 스몰 포워드 포지션으로 바꾸어야 하나... 3. 아쉬워할 시간이 없다!!! 게임을 하다보면 쉽게 성공해야 할 슛을 놓치거나 정말 어이없는 패스를 한다거나 해서 팀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있다(물론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다. 심지어 마이클 조던이라도...). 그러나 그것보다 더 내가 짜증이 나는 건 그런 어이없는 플레이를 한후에 그 사람이 보여주는 자세다. 왜 공을 뺏기면 달려가서 공을 다시 뺏으려 하지 않는가? 왜 쉬운 슛을 놓쳤으면 다시 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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