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토) 잠실 우아한형제들 오피스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두 번째 QA Korea Conference 에 발표자로 참가했었습니다. 거의 1,000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고, 다양한 도메인에서 QA 업무에 종사하고 계신 11명의 연사분들이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데이터로 진화하는 게임 QA>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일상으로 자리 잡은 Devsisters 에서 지금까지 수행해 온 데이터 기반 QA 업무를 간단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른 조직에 비해 수월하게 데이터에 대한 소양을 쌓고 이를 업무로 연계할 수 있었던 것은 개인적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QA 조직이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QA 업무를 조금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조직에 하나의 선택지를 더해드린다는 생각으로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SQA셀이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주신 DI셀과 DS셀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QA의 역할과 중요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셨고, 지금도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주고 계신 CTO 성진 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자발적으로 데이터의 중요함을 이해하고 공부에 매진해 주신 셀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면 이런 소중한 자리에서 발표를 하는 영광을 누리지 못했을 겁니다.
아울러 컨퍼런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잘 준비해주신 Inkwon Park 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인권 님과 여러 연사분들의 노력 덕분에, QA의 가치가 좀 더 인정받고 확장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이런 소중한 자리들이 이어져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QA 인사이트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QA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기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주말 시간 내어서 발표 들어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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