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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일 변화
나이를 핑계삼아 주워먹던 농구에서 조금 벗어나고자 드라이브 인을 몇 번 시도. 성공률은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점프의 정점에서 흔들리지 않고 공을 던져야 하는데 손목이 비틀어진다. 자꾸 림의 왼쪽으로 공이 간다. 몸무게를 줄여서 체공 시간을 늘려야 한다.

2. 어시스트 꽝
유민이 형이 지적한 대로, 페인트 존안으로 찔러넣는 패스가 자꾸 잘린다. 사람만 보고 주변을 보지 못하고 찔러넣는 무리한 패스를 자꾸 시도한다. 오늘은 유민이 형의 연달은 지적으로 심적 부담도 있고 해서 더 했던 듯. 

3. 급격한 체력 저하
지난 주와 또 다르다. 아무리 많이 뛰어도 한 시간을 채 뛰지 못했는데 다음날 몸에서 느껴지는 피로감이 평소와 다르다. 속공 시도 및 드라이브로 인한 움직임 증가에 의한 것인지도? 역시 체중 감소가 절실하다. 

4. 속공
인터셉트와 바로 속공으로 이어지는 패턴을 시도. 몸싸움을 싫어하는 지라 속공 찬스에서도 번번히 공을 돌리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속공에 성공. 따라오던 수비를 제끼는 과정이 페인트도 아니고 좀 엉성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과감하게 시도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