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9년 3월 10일 BasketBall Diary 1. 하얗게 불태웠어 하얗게 불태웠어... 30대 중반이 대부분인 10명이 풀코트 경기를 쉬지않고 2시간을 달리다니... 2. 계속 들어가지 않는 중장거리 나 스스로 포지션을 슈팅 가드라고 주장하지만 중장거리 슛이 전혀 들어가고 있지 않다. 팀에서 요구하는 스몰 포워드 포지션으로 바꾸어야 하나... 3. 아쉬워할 시간이 없다!!! 게임을 하다보면 쉽게 성공해야 할 슛을 놓치거나 정말 어이없는 패스를 한다거나 해서 팀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있다(물론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다. 심지어 마이클 조던이라도...). 그러나 그것보다 더 내가 짜증이 나는 건 그런 어이없는 플레이를 한후에 그 사람이 보여주는 자세다. 왜 공을 뺏기면 달려가서 공을 다시 뺏으려 하지 않는가? 왜 쉬운 슛을 놓쳤으면 다시 리바.. 2009년 3월 3일 Basketball Diary 1. 스핀이 걸리지 않는 날 던지는 슛마다 림을 돌다가 돌아나온다. "비비디 바비디 부"라도 외쳐야 하는 건가? 2. 어정쩡해진 스타일 몇 주째 속공이 성공하고 있다. 예전 나의 스타일에 익숙하던 사람들이 '저 사람은 속공이 없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쉽게 성공이 된건지도? 슈터에서 인파이터로 스타일을 좀 섞어보려고 하다보니 쉽지 않다. 효율적으로 공을 드리블하는 시간이 거의 없고 어정쩡해진다. 둘 다 하기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건가? 3. 지극히 불안한 점프슛 림과 가까운 거리에서 드리블 -> 점프슛으로 이어지는 패턴의 슛 성공률이 낮아졌다. 체공시간이 모자라기 때문. 너무 빨리 떨어지니 손목에 공이 올라붙어 있을 시간이 없다. 그러면서 급하게 공을 던지니 스핀이 제대로 들어 가지 않고 포물선도.. 2009년 2월 24일 BasketBall Diary 1. 최악! 최악! 최악! 너무나 저조한 스텟. 지난주 유민이 형의 이런저런 지적이 트라우마로 남아 코트에 들어서기 전부터 신경이 날카로웠다. 유민이 형은 미안해서 인지 아니면 아예 신경을 쓰지 않으려는 것인지 오늘은 별말이 없었다. 내 첫 번째 어시스트를 우리 팀이 받아내지 못하고 턴오버로 넘겨버릴 때부터 이미 심리적으로는 문제가 많았다. '아 또 내 패스에 문제가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경기 내내 발목을 잡았다. 심리적으로 이미 진 경기를 시작하고 있었던 셈이다. 2. 포메이션과 포지션 우리 동호회는 그냥 즐기려고 농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욕이 불타오를 땐 서로가 포지션을 지키지 않고 포메이션이 없다고 불평들도 많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보고자 최근에는 A팀과 B팀을 나누어.. 2009년 2월 17일 BasketBall Diary 1. 스타일 변화 나이를 핑계삼아 주워먹던 농구에서 조금 벗어나고자 드라이브 인을 몇 번 시도. 성공률은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점프의 정점에서 흔들리지 않고 공을 던져야 하는데 손목이 비틀어진다. 자꾸 림의 왼쪽으로 공이 간다. 몸무게를 줄여서 체공 시간을 늘려야 한다. 2. 어시스트 꽝 유민이 형이 지적한 대로, 페인트 존안으로 찔러넣는 패스가 자꾸 잘린다. 사람만 보고 주변을 보지 못하고 찔러넣는 무리한 패스를 자꾸 시도한다. 오늘은 유민이 형의 연달은 지적으로 심적 부담도 있고 해서 더 했던 듯. 3. 급격한 체력 저하 지난 주와 또 다르다. 아무리 많이 뛰어도 한 시간을 채 뛰지 못했는데 다음날 몸에서 느껴지는 피로감이 평소와 다르다. 속공 시도 및 드라이브로 인한 움직임 증가에 의한 것인지도..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