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30)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사람을 구하는 법 저는 면접자에 대해 선입견을 품지 않으려고 극도로 조심합니다. MIT 박사니 똑똑할 거라는 생각을 품고 면접자를 만난다면, 인터뷰 동안 면접자가 어떤 말을 하든 선입관을 극복하지는 못할 겁니다. 지방대를 나와서 안 똑똑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면, 역시 면접자가 어떤 말을 하든 첫인상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인터뷰는 아주 미세한 저울과 같습니다. 한 시간 인터뷰로 누군가를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사소한 차이로 결정이 나죠. 그런데 사전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는 저울 한 쪽에 무거운 추 하나를 미리 올리는 셈이어서 인터뷰는 유명무실해 집니다. 한 번은 인터뷰 직전에 채용 담당자가 사무실에 들러서는 “이 사람 진짜 마음에 들겁니다”라고 하더군요. 얼마나 화가 났었는지. “제 맘에 들거라고 그렇게 확신하시.. IEEE 829-1998 중 테스트 요약 보고서 부분 번역 현재 팀내에서 테스트 보고서 작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IEEE 829-1998 중 테스트 요약 보고서(Test Summary Report) 부분을 참고로 진행하고 있다. ------------------------------------------------------------------------------------------------------- 11. 테스트 요약 보고서 11.1 목적 계획했던 테스트 행위의 결과를 요약하고 그 결과에 기반한 평가를 제공함 11.2 개요 테스트 요약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를 따른다. a) 테스트 요약 보고서 식별자(Identifier) b) 요약(Summary) c) 변경내용(Variances) d) 포괄적인 평가(Comprehensive As.. 세종대 농구 원정기 오늘 두 번째로 세종대에 농구하러 갔다왔다. 외국과 달리 농구장이 늘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대학교 운동장에 비치된 농구장 중에서 각 지역별로 아마추어 팀들이 모여서 실력을 겨루는 연무장 역할을 해주는 곳들이 있다. 세종대도 그 중 하나로, 꽤 실력있는 몇몇 팀들이 눈에 띄었다. 다들 기본기는 충실하고, 신장 및 운동 능력이 탁월한 몇몇이 돋보이기도 했다. 아웃도어에서 하는 농구가 대개 그렇듯이, 심판도 없고, 스스로 파울을 불지도 않고 하다보니 경기는 자연스럽게 거칠어지기 십상이었다. 경기를 하는 도중에 수비하던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파울요~" 그러고 플레이를 끊지를 않나, 심한 몸싸움에도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지를 않나, 경기가 끝나고나서는 쌍욕들을 해대지를 않나... 즐기는 운동이라기보다.. 2009년 4월 14일 BasketBall Diary 1. 신인의 자세 오늘 모임부터 처음 나오기 시작한 사람이 두 어명 있었다. 원 멤버들의 친구들을 데리고 온 것인데, 그 두 사람의 플레이가 극명하게 엇갈린다. 한 사람은 가드 포지션이고, 한 사람은 누가 보아도 포워드 포지션이 적합해 보였다. 그렇지만 키가 큰 그 사람은 가드를 고집하면서, 일관되게 사이드 라인을 타고 들어가는 드라이브 인 플레이를 하다가 스틸을 당하거나, 턴오버를 하거나, 사이드 라인 아웃을 하거나... 아무리 마이클 조던이라도 처음 접해보는 코트와 처음 접해보는 팀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들을 많이 했다. 사실 또 다른 사람 한 명은 그 사람을 신경쓰느라 자세하게 플레이를 지켜보지는 못했지만, 포가로서 나름 적당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된다. 나도 이 동호회에 참여하기 전까지는 거의 슈팅가.. 2009년 4월 7일 BasketBall Diary 1. 날아간 내 어시스트 농구를 하면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내가 쉬운 속공을 놓쳤을 때도, 우리 팀이 졌을 때도 아닌 다름 아닌 내 어시스트를 받은 우리 팀이 어이없는 실수를 할 때다. 정말 그럴 땐 자연스럽에 "아~!"라는 아쉬운 감탄사가 나온다. 매너있는 팀원이라면 미안하다라는 손짓이나 말이라도 하고 지나가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라면 더 화가 난다. 말 그대로 밥상을 차려줘도 숟가락을 집어 던지는 셈. 농구도 팀 플레이이기 때문에 한 팀이라면 서로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신뢰를 가장 크게 깨뜨릴 때가 다름아닌 멋진 어시스트를 받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공격을 놓칠 때다. 팀 플레이의 기본은 그런 신뢰를 깨뜨리지 않을 정도의 플레이를 해주는 거다. 2. 살살 하자구... 작년 겨울쯤 농구를 .. 2009년 3월 31일 BasketBall Diary 1. 운동보다는 일이 먼저!!! 장모님 생신에도 일단 농구장으로 향하고 처가집으로 갔던 내가, 동호회 1년 개근상에 빛나는 내가, 일주일 중 가장 소중한 시간이 농구 코트에서 보내는 2시간 동안이라고 자부하고 있는 내가!!! 그런 내가 화요일 7시가 넘도록 농구장이 아닌 사무실에 있어야 했던 건 목구멍이 포도청 무엇보다 일이 먼저였기 때문이다. 하는 일의 특성상 언제 어디서 일이 터질지 모르고, 또 그것을 검증하고 테스트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 역시 언제 어떻게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하필이면 가장 즐거운 일을 하러 가야 하는 시간에 일이 터진 게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목구멍이 포도청 일은 일. 다행히 확인해 주어야 할 사항이 크게 문제가 없었던 지라 1시간 안에 일을 마무.. DJ MAX - Clazziquai Edition 개인적으로 PSP 타이틀 중에서 즐기는 몇 안되는 타이틀이다. 국내 정발 이후 바로 국전에 가서 구매해서 아직까지 출퇴근 시간에 틈틈이 플레이하고 있다. (아 가끔 생각하는 건데... 버스 안에서 귀밑머리 희끗희끗한 중년이 디맥하고 있으면 좀 재수없나그런가효?) 정발도 되기 전에 인터넷에 이미지가 돌아다닐 정도였지만 그래도 꿋꿋이 돈주고 구매한 타이틀이건만... 직업정신 때문인지 개인적으로 꼭 수정했으면 하는 버그성 이슈가 불만 사항이 몇 가지 있다. 요즘도 짜증나는 몇 가지 이슈들만 예를 들자면... ■ 랜덤을 선택하고 해당 곡을 플레이한 다음, 계속 랜덤 곡 선택 상태가 아닌 해당 곡 인트로에서 대기한다 - 즉, 랜덤으로 계속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은 한 번 랜덤 플레이를 한 다음, 계속 상하키를 움직.. 2009년 3월 24일 BasketBall Diary 1. 문제는 체력 2시간의 대관 시간 중 처음 40분 가량을 쉬고(처음 20분 동안은 게임을 시작 못함) 거의 30분을 쉬었다. 날이 추워 쉬다보니 땀이 식으면서 오한이 들 좀 춥기는 했지만 남은 30분 가량의 경기가 쉽게 풀렸다. 역시 기본은 체력인가. 지난주와 지지난주 모두 중간에 5분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2시간의 경기를 뛰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스텟이 점점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번에는 오히려 중간에 재충전 시간을 가지니 마지막 쿼터의 스텟이 제일 좋은 편이었다. 역시... 체력을 소홀히 하고 스킬을 닦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는건가. 서태웅 만큼의 스킬이 안되면 채치수의 체력이라도... (-_-);;; 2. 당신은 센터야!!! 센터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분이 페인트 존으로 컷인을 시도하기에 바운드 ..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