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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7일 BasketBall Diary 1. Sound Defense!!! 드디어 본좌는 소리로도 수비를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우리팀 턴오버 상황에서 우리팀 코트로 상대팀 2명이 돌진하고 우리 팀 수비 2명이 수비하는 상황. 턴오버 지점 근처에 있던 나도 상대팀 공격수를 따라잡기 위해 전력으로 내달았다. 상대팀 공격수가 우리 팀 수비 앞에서 멈칫하던 그 순간!!! 스틸하기엔 너무 먼 거리였고 옆에서 따라오던 상대편 공격수가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멋진 노룩 패스!!! 그러나 공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나... (-_-);;; 상황을 예견못했던 건 나 역시 마찬가지 였지만 어쨌거나 떨어진 공은 감사하게 주워먹었다. ㅋㅋ 다시 드리블 해가는 내 뒤에서 아까 그 공격수의 안타까운 외침이 들린다. "아 왜 수비가 우리 팀처럼 따라와요!!!"..
2009년 3월 10일 BasketBall Diary 1. 하얗게 불태웠어 하얗게 불태웠어... 30대 중반이 대부분인 10명이 풀코트 경기를 쉬지않고 2시간을 달리다니... 2. 계속 들어가지 않는 중장거리 나 스스로 포지션을 슈팅 가드라고 주장하지만 중장거리 슛이 전혀 들어가고 있지 않다. 팀에서 요구하는 스몰 포워드 포지션으로 바꾸어야 하나... 3. 아쉬워할 시간이 없다!!! 게임을 하다보면 쉽게 성공해야 할 슛을 놓치거나 정말 어이없는 패스를 한다거나 해서 팀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있다(물론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다. 심지어 마이클 조던이라도...). 그러나 그것보다 더 내가 짜증이 나는 건 그런 어이없는 플레이를 한후에 그 사람이 보여주는 자세다. 왜 공을 뺏기면 달려가서 공을 다시 뺏으려 하지 않는가? 왜 쉬운 슛을 놓쳤으면 다시 리바..
모든 것을 다 외주 줘도 남겨야 할 품질관리 팀의 업무는 무엇인가? 자 보자. 새로 오신 실장님으로부터 팀장님이 이런 류의 질문 몇 가지를 받았다고 한다. 경영진의 물갈이 이후 실무 지휘자급의 물갈이가 이루어지면서 새로 오신 실장님이 품질관리 팀에게 몇 가지 질문거리를 던지신거란다. 그 첫 번째 질문은 제목과 같이 모든 것을 다 외주 줘도 남겨야 할 품질관리 팀의 업무는 무엇인가? 이다. (다른 몇 가지 질문들도 충분히 흥미로운 질문이며 기회가 되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눈치채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질문 자체가 상당히 네거티브 하다. '자, 니 목에 칼이 들어와 있는데 니가 꼭 살아야 할 이유 하나를 잘 댄다면 살려주마' 마치 이런 뉘앙스? 내 생각에, 이 질문은 다음과 같이 바꾸어야 정당하다. “정말 하나의 테스팅 업무를 외주에 맡겨야 한다면 어떤 일을 맡겨..
2009년 3월 3일 Basketball Diary 1. 스핀이 걸리지 않는 날 던지는 슛마다 림을 돌다가 돌아나온다. "비비디 바비디 부"라도 외쳐야 하는 건가? 2. 어정쩡해진 스타일 몇 주째 속공이 성공하고 있다. 예전 나의 스타일에 익숙하던 사람들이 '저 사람은 속공이 없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쉽게 성공이 된건지도? 슈터에서 인파이터로 스타일을 좀 섞어보려고 하다보니 쉽지 않다. 효율적으로 공을 드리블하는 시간이 거의 없고 어정쩡해진다. 둘 다 하기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버린건가? 3. 지극히 불안한 점프슛 림과 가까운 거리에서 드리블 -> 점프슛으로 이어지는 패턴의 슛 성공률이 낮아졌다. 체공시간이 모자라기 때문. 너무 빨리 떨어지니 손목에 공이 올라붙어 있을 시간이 없다. 그러면서 급하게 공을 던지니 스핀이 제대로 들어 가지 않고 포물선도..
2009년 2월 24일 BasketBall Diary 1. 최악! 최악! 최악! 너무나 저조한 스텟. 지난주 유민이 형의 이런저런 지적이 트라우마로 남아 코트에 들어서기 전부터 신경이 날카로웠다. 유민이 형은 미안해서 인지 아니면 아예 신경을 쓰지 않으려는 것인지 오늘은 별말이 없었다. 내 첫 번째 어시스트를 우리 팀이 받아내지 못하고 턴오버로 넘겨버릴 때부터 이미 심리적으로는 문제가 많았다. '아 또 내 패스에 문제가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경기 내내 발목을 잡았다. 심리적으로 이미 진 경기를 시작하고 있었던 셈이다. 2. 포메이션과 포지션 우리 동호회는 그냥 즐기려고 농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부욕이 불타오를 땐 서로가 포지션을 지키지 않고 포메이션이 없다고 불평들도 많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보고자 최근에는 A팀과 B팀을 나누어..
2009년 2월 17일 BasketBall Diary 1. 스타일 변화 나이를 핑계삼아 주워먹던 농구에서 조금 벗어나고자 드라이브 인을 몇 번 시도. 성공률은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점프의 정점에서 흔들리지 않고 공을 던져야 하는데 손목이 비틀어진다. 자꾸 림의 왼쪽으로 공이 간다. 몸무게를 줄여서 체공 시간을 늘려야 한다. 2. 어시스트 꽝 유민이 형이 지적한 대로, 페인트 존안으로 찔러넣는 패스가 자꾸 잘린다. 사람만 보고 주변을 보지 못하고 찔러넣는 무리한 패스를 자꾸 시도한다. 오늘은 유민이 형의 연달은 지적으로 심적 부담도 있고 해서 더 했던 듯. 3. 급격한 체력 저하 지난 주와 또 다르다. 아무리 많이 뛰어도 한 시간을 채 뛰지 못했는데 다음날 몸에서 느껴지는 피로감이 평소와 다르다. 속공 시도 및 드라이브로 인한 움직임 증가에 의한 것인지도..
이상적인 테스트 팀을 선택하고 관리하기(Choosing and managing the ideal test team) Methods & Tools의 2005년 겨울판에 실린 아티클. 테스트 팀의 구성원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업무에 어떻게 할당할지, 동기 부여는 어떻게 하며 캐리어 큐브는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이야기다. 테스트 자체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기사도 좋지만 팀 관리와 구성에 관한 아티클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만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테스트 유형 분석 질문지도 같이 압축해서 첨부하니 도움되시길 바란다. PS> 이 아티클은 신재문 팀장님의 블로그 테스터 이야기에 처음 등록되었다. 수준이 떨어지는 별것 없는 번역을 높이 평가해 주시고 블로그에 올려주신 신 팀장님에게 감사드린다.
TestLink 1.7 한글 매뉴얼 블로그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언제든지 문서 저장고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활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만들어 놓았다가 폴더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는지도 모른채 시스템과 함께 사라진 문서들이 부지기수다. 지난해 초쯤 시험삼아 TestLink 1.7 버전을 설치하고 활용해 보려 했는데 생소한 개념들이 많이 등장해 혼란스러웠다. 워낙에 테스트 기초를 ISTQB 실라버스 기반으로 배우다보니, ISTQB 체계를 따르지 않는 다른 툴들은 용어조차 생소한 것들이 많았다. 해서 이왕에 영문 매뉴얼을 한글로 번역해 보자라고 작정하고 며칠 달려들어 한글 매뉴얼을 만들었다. 누구 하나 제대로 리뷰조차 해준적 없는 완성도 떨어지는 문서이기는 하나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