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프트웨어 테스팅 클럽에 등록된 포스트 중, "Game of Thrones: The night’s testers” 라는 포스팅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얼마전 시즌2 방영이 종료된 HBO의 대작 드라마인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 등장하는 ‘나이트워치’와 소프트웨어 테스터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에 대해 포스팅한 것입니다. 저 역시 중독되다시피 봤던 드라마인지라, 포스트의 글귀 하나하나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간만에 재미있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포스트였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저처럼 포스트 내용에 충분히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드라마 자체도 충분히 재미있으니, 이 글로 인해 드라마를 접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면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번역과 포스팅에 대해서는 ..
거의 한 달 가량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년 2개월 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이후 한 달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새로운 업무 환경과 프로세스에 적응하느라 눈코뜰새가 없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QA로 일했던 반면, 이번에 회사를 옮기면서 다시 게임 개발 QA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게임 역시 소프트웨어의 한 분야이고 게임 테스팅 역시 소프트웨어 테스팅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으므로, 퍼블리싱 QA 일을 하든 개발 QA 일을 하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다름아닌 버그 리포팅입니다. 형사들의 수사 보고서에 비유되는 이 버그 리포트를 수없이 작성하고 리뷰해 보면서 느낀 점은, 누구나 버그 리포트를 작성하지만 그만큼 잘 작성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이번 호 『Testing Experience』의 주제는 “Test Center of Excellence(TCoE)” 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생소한 개념인지라 구글링을 해보았더니 이미 해외에서는 이 단어가 몇 년 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포시스에서 2006년에 만든 백서를 참고하면 TCoE의 기본적인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즉, 개별 조직이나 프로젝트 단위로 수행되는 테스트 업무를 한 곳에 집중해 프로세스와 툴 등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테스팅 성과를 거두기 위한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TCoE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인포시스의 이 문서에서는 TCoE 프레임워크의 전략적 요소로 Process, People, Technology 를 꼽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
실용적인 상태전이 테스팅 on Prezi 지난 6월 2일(토) 양재동 두루빌딩에서 두 번째로 맞는 SQA 세미나(가칭) 모임이 있었습니다. 여러 도메인의 SQA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여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 자리는 지난 달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마인드맵을 실무에 활용하기』(박재우 님), 『실용적인 상태전이 테스팅』(진석준 님), 『결정 테이블 플로우 고찰』(신재문 님) 등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누가바닷컴에 조기환 님이 올려주신 포스트 http://noogabar.com/373 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2회 모임에서는 『프레지 활용하기』(진석준 님)와 해외의 소프트웨어 테스팅 잡지인 Methods and Tools에 실린 기사를 번역해 발표하신..
이번호 Testing Experience 의 주제는 모델 기반 테스팅(Model-Based Testing) 이었습니다. 이미 국내에도 다양한 자료들이 소개되어 있고 최근 여러 곳에서 사용하는 기법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있게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Erik van Veenendaal 이 쓴 “Beware!... Model-based Testing”을 번역해 소개합니다. 모델 기반 테스팅의 좋은 점들을 부각시키고 있는 다른 글들과 달리 에릭은 모델 기반 테스팅에 대해 가질 수 있는 환상을 지적하고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있습니다. MBT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번역 및 포스팅에 대해서는 원 저자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환상을 가지지 마..